2009-04-19

결혼식 그리고 이런저런...

영태형과 태임누나의 결혼식, 역시 결혼하는 신랑, 신부는 참 이쁘다. 

청량리역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어 간만에(?) 영신여객의 120번 버스를 타고 갔다. 산들바람 중간중간에 찌는듯한 더위를 암시하는 더운 바람이 나른한 기분과 동시에 여름을 연상케 했다.
그래도 아직은 봄이란 말이다.~~~~~~~~~!

간만에 만난 지인들은 여전히 나름대로의 고민을 가지고 묵묵하게 살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간만에 토요일날 장거리 자전거여행은 일요일 오전에 숙면을 취하게 해주었는지는 몰라도 3시간 정도를 자고 희한하게 눈이 떠지는 자신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결혼식을 다녀오고...  
백화점에 볼일이 있어 들리고... 
큰 일은 없었지만 
이래저래 소소한 일들이 연속을 겹쳐진 주말이 지나고 있다.

그리고 저녁무렵 나는 조금은 센치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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