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8

[영화] 지루함이 간질거리는 영화 텐텐

말하기 힘든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덤둠하게 하고 도무지 울어 본 적이 없는 한녀석

별일이 아닌데도 오버하고 부산스럽게 소란을 피워보고 싶고
사소한 말장난이 행복하게 느껴지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닐까?

우리는 그 소소함의 일상의 삶에서   
가장 평온한 행복을 맛보곤 한다.
그래도 때때로 그 속에 있으면 그 자체가 행복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지나가 버린다.

무덤덤하고 지루한 일상을 덤덤히 그려가는 영화 
그래서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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