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4

맥스페인




과거 정신없이 즐겼던 게임 맥스페인, 히트에 힘입어 맥스페인2까지도 나왔던 그 게임이
영화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오~~~~~~ 꼭 보러가야지"라며 기대를 했다. 


왜냐하면 게임에서 받았던 

화려한 도시 뒷골목의 음침함,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과거의 환각장면
슬로우 모션이 적용된 총쏘는 액션장면
그리고 영화처럼 짜임새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전개

위 항목중에서 어느 하나만 제대로 영화화해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5장면정도 멋진 총쏘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좀 짧아서 아쉬웠고
이야기는 역시 게임보다도 몰입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무난했다.
(몰입감에 대한 기대는 게임을 하고 난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기대심리다. )

하지만 이야기의 전개에서 무엇인가가 좀 믿믿하다는 느낌은 원작을 미리 접했던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로만 보면 그냥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덧1> 
2편은 영화만의 그 무엇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덧2>
개인적으로 007보다는 훨~~ 재미있었다.

덧3>
이젠 겨울에는 파워에이드 먹어야 겠다. 왠지 힘이 날거 같다. (영화 본 분들만 아실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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